제주 길거리서 동포에 흉기 휘두른 30대 중국인 체포

제주 길거리서 동포에 흉기 휘두른 30대 중국인 체포
경찰, 특수상해 혐의 조사
  • 입력 : 2026. 07.05(일) 11:01
  •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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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도심의 한 길거리에서 동포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30대 중국인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1시쯤 제주시 노형동의 한 호텔 인근 길거리에서 같은 국적의 30대 중국인 남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팔에 자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단체채팅방에서 강제퇴장을 당해 화가 나 B씨를 만나 말다툼을 하다가 집에서 챙겨 온 흉기로 이 같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은 일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해 추적에 나섰고 사건 발생 약 1시간 만인 오전 2시쯤 제주시 모처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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