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읍 창고용 비닐하우스 화재… 1200여만원 피해

한림읍 창고용 비닐하우스 화재… 1200여만원 피해
  • 입력 : 2022. 01.30(일) 19:52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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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1시37분쯤 제주시 한림읍 명월리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사진=서부소방서 제공

제주시 한림읍 한 목재 저장용 비닐하우스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12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30일 제주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7분쯤 제주시 한림읍 명월리의 목재 저장용 비닐하우스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16분 만에 모두 진화됐다.

불은 비닐하우스 인근 밭에서 작업 중이던 작업자가 연기와 화염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 불로 창고용 비닐하우스가 반소되고, 주변 블루베리 비닐하우스도 화재로 일부 소실되며 소방서 추산 12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창고 중앙부의 전기콘센트가 심하게 불에 탄 점과 전기콘센트 중심으로 연소가 진행된 점 등으로 보아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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