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도전'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 등록

'재도전'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 등록
1일 도선관위에서 등록 마치고 본격 행보 돌입
특성화고 일반고 전환 및 예술 체육고 신설
연동·노형지구 여중·고 재배치 등 강조
  • 입력 : 2022. 02.01(화) 13:42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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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는 김광수 전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이 1일 제주도선관위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사진=김광수 전 교육의원 제공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 재도전에 나서는 김광수 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의원이 1일 제주도선관위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 전 교육의원은 이날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보도자료를 내고 "교육 현장에서 더 듣고, 더 보고, 더 행동하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보다 깨끗하고 검소한 선거문화를 위해 도민들과 다양한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급속하게 변화하는 사회에 맞춰 제주교육을 새롭게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김 전 교육의원은 "예술 체육고 신설, 연동·노형지구 여중·고의 재배치 또는 신설, 형평성 문제에 직면한 도내 특성화고의 일반고 전환, 차별 없는 교육 현장을 위한 특수교육 체제 개편, 급변하는 지구 환경에 대비한 지구기후변화 대응 교육, 엘리트 체육 활성화, 교육 현장 에서의 비정규직 처우개선, 교육공동체와의 소통 등의 문제 해결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변화된 학습생태계와 급변하는 사회변화에 맞춰 학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이 없도록 학생들의 학습권도 최대한 틀을 바꿔나가며,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제주교육의 맞춤형 미래전략 강화와 사회 공동체 일원으로서 학생들의 인성교육, 학교 현장에서의 안전도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자신의 교육철학을 밝혔다.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으로 본격 선거 행보에 돌입한 김 전 교육의원은 앞으로 보도자료를 통해 세부 공약을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김 전 교육의원은 지난 2018년 선거에서 현 이석문 교육감과 초접전 끝 석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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