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이틀 연속 200명대 확진… 최다 기록 또 경신

제주서 이틀 연속 200명대 확진… 최다 기록 또 경신
지난 4일 하루 도내서 251명 신규 확진
최근 1주일 사이 감염자 수 1000명 육박
  • 입력 : 2022. 02.05(토) 11:25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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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서 이틀 연속 20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역다 최다 신규 확진 기록도 또다시 경신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4일 하루동안 도내에서 25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수가 6262명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신규 감염자 수 251명은 코로나19 사태를 통틀어 가장 많은 것으로 종전 최다 기록인 지난 3일의 212명을 하루 만에 경신했다.

최근 1주일 사이 1000명에 육박한 98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1일 평균 확진자 수는 어느새 140.43명까지 치솟았다.

또 확진자 폭증으로 자가격리자도 1000명을 넘어섰다.

신규 확진자의 대부분은 지역 내 감염이다.

감염 경로를 구분하면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가 121명, 타 시도 방문객 또는 타 시도 확진자의 접촉자가 37명, 해외 입국객이 1명, 전날 새롭게 발생한 집단감염인 서귀포시 어린이집2 관련이 9명이다. 나머지 65명의 감염 경로는 드러나지 않았다.

한편 이달 누적 확진자 수는 나흘 만에 700명을 넘어 754명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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