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5일 282명 확진… 닷새만에 천명 넘었다

제주 5일 282명 확진… 닷새만에 천명 넘었다
이달 확진자 1036명… 월별 최다 기록
제주시 요양시설 신규 집단감염 발생
  • 입력 : 2022. 02.06(일) 11:21
  •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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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서 사흘 연속 2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하며 이달 들어 닷새 만에 확진자 수 1000명을 넘어섰다. 지난 5일 하루 동안 28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일일 확진자 수도 닷새 연속 역대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2707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이중 28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누적 확진자 수는 6544명이라고 6일 밝혔다.

이달 들어서만 1036명이 감염되며 월별 확진자 수로 역대 최다 수치를 나타냈다. 종전 월별 기준 최다 확진 기록은 지난해 12월의 930명이다.

또 최근 일주일 사이에만 1196명이 발생했다. 이는 전주 대비 830명이 늘어난 수치다. 주 평균 일일 확진자 수는 170.86명을 나타내고 있다.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가 130명으로 46%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타지역을 방문하거나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감염 사례가 74명,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가 68명, 해외 입국객 1명 등이다.

특히 이날 제주시 한 요양시설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해 현재까지 5명이 감염됐다. '서귀포시 어린이집2'로 분류된 집단감염 관련 4명이 추가 확진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26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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