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읍 폐기물 야적장서 불… 3시간 만에 진화

애월읍 폐기물 야적장서 불… 3시간 만에 진화
  • 입력 : 2022. 02.21(월) 12:42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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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제주시 애월읍 하가리의 한 폐기물 야적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방대원들이 중장비를 이용해 진화하고 있다. 사진=서부소방서 제공

제주시의 한 폐기물 야적장에서 소각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나 약 3시간 만에 진화됐다.

21일 제주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1시10분쯤 제주시 애월읍 하가리의 한 폐기물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오후 4시18분쯤 모두 진화됐다.

불은 야적장 인근을 지나던 차량 운전자가 다량의 검은 연기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전 인근에서 추운 날씨 속 보온을 위해 드럼통에 폐자재를 모아 불을 피웠다는 관계자 진술 등으로 볼 때 불씨가 바람에 날려 인근 폐기물에 옮겨 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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