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로리 도로 1m 아래로 전도되며 30대 운전자 중상

탱크로리 도로 1m 아래로 전도되며 30대 운전자 중상
  • 입력 : 2022. 02.27(일) 10:14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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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서귀포시 대정읍 일과리의 한 비닐하우스 인근에서 전도된 탱크로리의 모습. 사진=제주서부소방서 제공

서귀포시 대정읍에서 탱크로리가 전도되며 30대 운전자가 중상을 입었다.

27일 제주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4시58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일과리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유류를 주입하기 위해 정차한 2.5t 탱크로리가 도로 옆 1m 아래로 전도되며 운전자 A(37)씨가 차량에 깔려 크게 다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근에 있던 굴착기 2대를 이용해 탱크로리를 인양,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골반과 다리에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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