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지역 건설경기 분기위 반전

지난해 제주지역 건설경기 분기위 반전
국토부 지역별 건설공사 계약액 집계 분석
2016년이후 지속 하향… 지난해 전년比 27%↑
  • 입력 : 2022. 03.21(월) 16:11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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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정점을 찍은후 하향곡선을 그리던 제주지역 건설경기가 지난해 상승 반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의 현장소재지별 건설공사 계약액은 3조7000억원으로 전년인 2020년 2조9000억원 대비 27.5% 증가했다.

분기별로 보면 1분기 8000억원, 2분기 1조1000억원, 3분기7000억원, 4분기 1조1000억원 등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주지역의 최근 5년간 건설공사 계약액은 2016년 7조원, 2017년 4조6000억원, 2018년 4조2000억원, 2019년 3조6000억원, 2020년 2조9000억원 등 매년 하락세를 이어오다 지난해 3조7000억원을 기록,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수준으로 회복됐다.

본사소재지별 건설공사 계약액도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제주지역 본사소재지별 건설공사 계약액은 2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연도별로 보면 2016년 4조3000억원, 2017년 2조7000억원, 2018년 2조9000억원, 2019년 2조4000억원, 2020년 2조원 등 점차 감소하다 지난해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편 지난해 연간 전국 건설공사 계약액은 288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4분기 전국 건설공사 계약액은 민간이 증가한 반면, 공공은 감소하며 전년 동기 대비 0.8% 감소한 81조7000억원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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