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한달 간 제주지역에서 전체 확진자의 80%가 넘는 13만6000여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31일 도내에서 387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가 16만8130명으로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또 3월 한달 간 전체 확진자의 80.9%에 이르는 13만6157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으로는 4300명씩 발생했다.
최근 1주일 사이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만109명으로 전주보다 4363명 감소했으며 이 기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4301명을 기록했다.
또 이 기간 발생한 확진자의 연령대는 10~19세가 전체의 16.5%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이어 ▷0~9세(16.4%) ▷40~49세(15.4%) ▷30~39세(12.9%) ▷50~59세(11.1%) ▷20~29세(11.0%) ▷60~69세(8.9%) ▷70~79세(4.6%) ▷80세 이상(3.3%) 순이다.
한편 지난달 30일~31일 사이 코로나 확진자 중 2명이 사망한 사실이 추가 확인돼 누적 사망자 수는 111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모두 기저질환을 갖고 있었다고 도 방역당국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