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 데이터 확보 체계 우선 구축을"

"지하수 데이터 확보 체계 우선 구축을"
■ 물은 제주의 미래다… '4차산업 핵심도시' 공약 적용하려면…
  • 입력 : 2022. 04.05(화) 00:00
  •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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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은진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 지하수부장, 손영철 한국수자원공사 지하수물순환처 국가지하수정보센터장, 김태윤 제주와미래연구원 수석연구원.

제주를 4차산업 핵심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과 관련, 이를 제주 지하수와 상수도 관리에 활용하기 위해선 지하수 관련 데이터 확보 체계를 우선 구축하고 데이터의 개방과 참여가 이뤄져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라일보와 (사)제주와미래연구원, KCTV제주방송, TBN제주교통방송은 공동 특별기획으로 '물은 제주의 미래다'라는 대주제 아래 열두 번째 소주제로 '4차 산업혁명기술을 활용한 제주 물 관리 선진화'를 다뤘다. >>관련기사 9면

토론은 지난달 28일 제주와미래연구원에서 김태윤 제주와미래연구원 수석연구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손영철 한국수자원공사 지하수물순환처 국가지하수정보센터장, 김은진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 지하수 부장이 참여했다.

이날 패널들은 현재 제주 지하수 관리에 쓰이고 있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의 현황을 진단하고 앞으로 활용 가능한 분야, 선행 조건 등에 대해 논의했다.

손영철 센터장은 "아직까지 제주 지하수 관리에서의 4차 산업혁명 기술 적용은 초기 단계다. 제주 물순환 시스템 등 구축된 정보를 이용해 각종 데이터를 연결, 융합하는 4차산업혁명 기술이 도입돼야 한다"고 진단했다. 또 '제주 4차산업 핵심도시 육성' 공약과 관련해선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고, 물 전문가가 아닌 빅데이터·인공지능 전문가들도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이터를 개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은진 부장은 "4차산업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전체적인 현황 파악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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