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건조한 봄철 산불예방으로 안전 제주 만들자

[열린마당] 건조한 봄철 산불예방으로 안전 제주 만들자
  • 입력 : 2022. 04.06(수) 00:00
  • 최다훈 기자 orca@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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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해진 날씨를 즐기고자 등산, 캠핑 등 산림을 이용한 치유와 휴일에 여가활동을 선호하는 인구는 증가하지만 봄이 되면 전국 어디에서나 들려오는 소식이 바로 산불 소식이다.

 3월부터는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기 때문에 산불이 자주 발생하는데 산불로 인해 불타 버린 산림을 복원하는 데 30년 이상의 긴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최근 산불 및 산악사고가 늘어남에 따라 봄철 화재예방 안전 수칙을 알아보자.

 첫째, 산행 시 담배 및 라이터, 인화성 물질을 소지하지 않기. 산행 시 라이터, 인화 물질 등은 산에서 소지하고 있기만 해도 3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산뿐만 아니라 등산로 입구, 산림 인근 지역 100m 이내에는 흡연 금지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만약 본인의 실수로 산불이 난다면, 1년 이하의 징역과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니 명심하자.

 둘째, 산불 발견 즉시 119나 112, 산림청에 신고하기. 산불을 발견했을 경우 소방서(119)나 경찰서(112), 산림청 산불상황실(042-481-4119)에 즉시 신고하자. 이때 자신의 위치를 알 수 있는 방법은 등산 시 보이는 이정표를 사진으로 찍거나 외워 알려주는 방법이 있다.

 이러한 산불에 대한 작은 관심과 예방을 위한 조그마한 노력이 우리의 산과 자연을 보호하는 큰 힘이 될 것을 기대해본다. <전민석 제주동부소방서 조천119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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