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레미콘 운반비 인상해야"

"제주 레미콘 운반비 인상해야"
레미콘 운송 노동자들 한국노총 가입 발대식
  • 입력 : 2022. 04.13(수) 17:18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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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레미콘 운반 노동자들이 한국노총에 가입하고 운반비 인상을 위한 대응에 나섰다.

전국레미콘운송노조 제주지부는 13일 제주도청 앞에서 발대식을 갖고 레미콘 덤핑 판매 근절과 적정운송료 인상을 요구했다.

노조는 이날 집회에서 차량 번호판을 목에 걸고 '근로조건 개선 달성', '레미콘운송노동자 생존권 실현' 등이 적힌 팻말을 들고 운반비 인상 등을 주장했다.

이들은 "레미콘 차량의 덤핑 경쟁이 심해지면서 그 피해는 운전기사에게 돌아가고 있다"며 "이러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하루빨리 수급 조절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고 주장했다.

한 레미콘 운전자는 "최근 부쩍 오른 기름값 탓에 유류비가 부담스러운 데다, 차량 유지비까지 제외하면 현재 운반비로는 생활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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