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우(65) 제주도교육의원 예비후보(제주시 동부선거구)는 17일 제주시 동광로 영락교회 인근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개소식에서 "새로운 시대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으로 제주교육 발전을 위해 역할을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강 예비후보는 "중등교사 25년, 교감과 교장 4년 및 교육전문직 10년으로 근무했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학교현장의 어려움과 요구들을 소상히 알고 있고, 대안을 만드는 정책과 행정적 역량도 풍부하다고 자부한다"며 "권위가 아닌 '진심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육의원', 교육현장을 가장 먼저 찾고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교육현장 중심 교육의원', 도민과 교육가족들이 필요할 때 '가장 큰 힘이 되는 교육의원'이 되겠다"며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미래를 열어가는 제주교육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말처럼, 4차 산업혁명 시대로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패러다임도 바뀌어야 한다"며 "풍부한 현장 경험을 살려 새로운 시대 변화에 발맞춰 제주교육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 예비후보는 행복한 제주 미래교육을 만들기 위한 핵심 4대 공약으로 ▷미래를 여는 제주교육 실현 ▷모두를 책임지는 희망교육 실시 ▷가고 싶은 행복한 학교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를 제시했다.

제주자치도의원 교육의원 선거 제주시 동부선거구는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지낸 강동우 예비후보와 현역 의원인 부공남 예비후보가 경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