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지사 경선후보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반드시 도입"

오영훈 제주지사 경선후보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반드시 도입"
  • 입력 : 2022. 04.19(화) 15:56
  •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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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오영훈(54)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경선후보는 19일 "도민들이 4·19 정신을 기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제주형 기초자치단체를 도입해 도민의 자기결정권을 실현할 수 있는 지방분권 민주주의를 꽃 피울 것"이라고 강조했따.

오 경선후보는 이날 제62주년 4·19혁명기념일을 맞아 제주시 연동 소재 4·19민주혁명 기념탑을 찾아 추모 묵념을 한 이후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찬란한 목숨을 바친 영령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오 경선후보는 "핵심 공약인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반드시 추진하겠다"며 "도민의 자기결정권이 빛을 발할 수 있는 새로운 지방분권시대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경선후보는 "62년 전, 독재정권과 부정부패에 항거한 민주 영령의 숭고한 희생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굳건한 뿌리가 되었다"며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찬란한 목숨을 바친 영령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6월1일 제주지사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문대림 전JDC이사장, 오영훈 국회의원 등 2명, 국민의힘에서는 문성유 전캠코사장, 허향진 전제주대총장, 장성철 전제주도청 기획관 등 3명이 후보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또 녹색당 부순정 제주도당공동운영위원장, 무소속으로 박찬식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공동대표, 오영국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문화예술지도교수, 장정애 제주해녀문화보전회 이사장도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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