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지사 경선후보 "제주헬스케어타운 정상화 방안 마련"

오영훈 제주지사 경선후보 "제주헬스케어타운 정상화 방안 마련"
  • 입력 : 2022. 04.21(목) 15:40
  •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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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오영훈(54)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경선후보는 21일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 제주헬스케어타운의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오 경선후보는 이날 서귀포시 동홍청소년문화의집에서 동홍동마을회 김도연 동홍2통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제주헬스케어타운 정상화에 대한 해법을 논의했다.

오 경선후보는 "영리병원은 반대하지만 외국인 환자 유치 등의 의료산업 증진은 필요하다"며 "헬스케어타운이 제 모습을 갖추면 서귀포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오 경선후보는 이어 "제주도와 JDC가 각종 개발 사업에 대해 미묘한 입장 차이를 갖고 있어 협의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헬스케어타운 정상화에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헬스케어타운 내 부지에 신산업 육성 관련 정책을 구상 중"이라며 "바이오헬스산업단지 조성도 좋은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은 6월1일 제주자치도지사선거 경선 후보로 문대림 전JDC이사장과 오영훈 국회의원을 결정하고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제주지사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27일 최종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제주지사 후보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와 도민여론조사' 5대 5 비율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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