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일도1동 지하 노래방 새벽 화재 2명 사망

제주 일도1동 지하 노래방 새벽 화재 2명 사망
사망자 2명 모두 전신 화상 입고 심정지 상태 발견
  • 입력 : 2022. 04.27(수) 07:55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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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새벽 화재가 발생한 제주시 일도1동의 노래연습장 내부의 모습. 제주소방서 제공

제주의 한 지하 노래연습장에서 불이 나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47분쯤 제주시 일도1동의 4층 건물 지하 노래연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0분 만에 모두 진화됐다.

이 불로 노래연습장 내부에 있던 60대 남성 A 씨와 50대 여성 B 씨가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 씨와 B 씨 모두 구조 당시 전신에 화상을 입고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국과수 합동 감식을 실시할 예정이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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