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열리 거리예술제 공연 모습.
코로나19로 지난 2년 동안 열리지 못했던 '2022 거리예술제'가 재개된다.
제주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시민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해 다음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연동 누웨모(아래아)루 거리 및 칠성로 상점가에서 거리예술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공연 참가 희망팀을 공개 모집한다. 참가 희망자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제주시 홈페이지에 게재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공연 영상자료와 함께 이메일(yyr2895@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은 제주에서 활동 중인 전문 지역 문화예술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집 분야는 거리예술이 가능한 무용, 음악(밴드), 댄스, 마술 등 다양한 장르다.
최종 출연팀은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결과는 5월 16일 제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2년 동안 거리예술제 운영을 하지 못한 만큼 올해는 거리예술제 개최를 통해 시민들과 지역예술인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리예술제는 2010년부터 열리고 있다. 2020년과 2021년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하고 올해 11회째를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