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옥(69) 제주도교육의원 예비후보(서귀포시 서부선거구)는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환경교육과 금연교육을 연계한 담배꽁초 수거 보상제 조례 제정'을 공약했다.

고 예비후보는 "전 세계 해양 쓰레기의 1위는 담배꽁초다. 제주도 해양 생태계를 혼란시키고 있는 해양오염의 주범인 담배꽁초를 자발적으로 수거해 보상해주는 제도를 제정해 학생들에게 금연·환경교육 및 노인, 지역 주민들에게 일자리 창출 기회를 주겠다"고 피력했다.

고 예비후보는 "수거보상제를 통해 거리에 무분별하게 버려져 도시청결을 저해하는 담배꽁초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고 더 나아가 해양환경 오염까지 방지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는 제도로 이미 서울 도봉구 강북구, 광주 광산구 등에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6·1제주자치도의원 교육의원선거 서귀포시 서부선거구에는 정이운 전제주자치도교육청 정책기획실장과 고재욱 예비후보 등 2명이 출사표를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