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전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1일 허향진 경선후보의 정치신인 가산점 적용 이의신청과 관련한 입장을 발표하고 "공관위가 재심의 안건으로 채택하고 심의했지만 부결시킨데 대해 더 이상 문제삼지 않겠다"라며 "재심의 부결에 대해서 납득하기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공관위 결정에 또 다시 이의를 제기하는 것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국민의힘 선거 승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허향진 도지사 후보 공천 결정 수용 의사를 밝혔다.
그는 "4월 23일 공관위에 제주도지사선거 공직 후보자추천 결과 이의 신청서를 제출한 데 이어 4월 25일 재심 신청서를 접수시켰고 공관위가 재심의 안건으로 채택했다"라며 "재심 결과 비록 부결됐지만, 재심신청서 접수에 대해 공관위가 재심의 안건으로 채택해준 것은 매우 긍정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심 결과, 제주도지사 후보 공천과 관련하여 이미 확정 발표된 측면을 감안하여 공관위가 재심의 안건을 부결시킨 것에 더 이상 문제 제기를 하는 것은 당을 위해서 바람직 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라며 "도지사 후보 경선 과정에서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도민과 당원분들에게 고마운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