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공남 교육의원 예비후보 "제주 교육 자치 특별위원회 구성"

부공남 교육의원 예비후보 "제주 교육 자치 특별위원회 구성"
  • 입력 : 2022. 05.02(월) 14:40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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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공남(68) 제주도교육의원 예비후보(제주시 동부선거구)는 2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일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발표한 아라, 일도, 삼화·봉개, 읍면 지역 4개 권역별 공약 등을 소개했다.

우선 부 예비후보는 "3선에 성공하면 바로 도의회에 '제주 교육 자치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겠다"면서 "그래서 실질적이면서 지속 가능한 교육 체계를 갖추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소망이고 가장 큰 공약"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라지역의 연평초와 아라초는 과대과밀 학교 학급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 "학급당 학생수 적정화를 위해 교실 증축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일도 지역 원도심 학교에는 학교별 특화 교육과정을 집중 육성해 변화를 모색하겠다고 했다.

그는 "오랫동안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동인초 부지에 고등학교 신설이나 제주시교육지원청을 이전한다거나 진로교육원을 설립하는 등 다각적인 활용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학교 저지대 운동장 복층화로 공공 지하주차장을 건립해서 지역의 주차난 해소와 아이들 통학 안전을 도모하고 지역민의 생활체육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 추진도 약속했다.

삼화 봉개 지역과 관련해서는 지역 내 유·초· 중·고 연계 특화 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미래교육 특구 지정 검토를 내세웠으며, 읍면지역 학교에는 학교별 특색있는 자율 교육과정 운영을 강조했다.

한편 제주자치도의원 교육의원 선거 제주시 동부선거구는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지낸 강동우 예비후보와 현역 의원인 부공남 예비후보가 경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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