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을 보궐선거 출마 김용철 회계사 "공정 공천해야"

제주시을 보궐선거 출마 김용철 회계사 "공정 공천해야"
4일 도의회서 기자회견 "결과 투명하게 공개"
  • 입력 : 2022. 05.04(수) 15:15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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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을 보궐선거와 관련 국민의힘 후보자 공천을 신청한 김용철 공인회계사가 중앙당에 공정한 공천을 촉구했다.

김 회계사는 4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재보궐 선거 공천관리위원회 윤상현 위원장은 제주시을 공천을 공정하게 진행해 선거에 승리하는 것이 민주당의 의회 독주를 막는 중차대한 사명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김 회계사는 "재보궐선거 제주시을 공천기준을 제8회 지방선거 공천기준을 준용해 적용해 달라"면서 "또 각후보들의 정당활동, 당공헌도, 평판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후보공천하고 결과를 공정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국민의당과 합당과정에서 지분나누기 차원에서 제주시을 공천이 발생한다면 이는 제주도민의 강한 저항이 발생할 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는 공정한 공천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3일 마감된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보궐선거 국회의원 후보자 추천 신청에는 김승욱 국민의힘 제주시을 당협위원장, 부상일 변호사(전 국민의힘 제주시을 당협위원장)와 김용철 공인회계사, 현덕규 변호사(제주 4·3중앙위원회 위원) 등이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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