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준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지역 맞춤형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

김승준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지역 맞춤형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
  • 입력 : 2022. 05.10(화) 17:23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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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승준(53) 제주도의원 예비후보(제주시 한경면·추자면 선거구)는 10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이하 노인일자리사업)의 확대 및 지역별 맞춤형 일자리가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공약했다.

김승준 예비후보는 "어르신들에게 노인일자리는 단순히 경제적 소득을 안겨주는 것뿐만 아니라, 사회적 관계 유지, 건강유지, 자아실현 등 비경제적 요인도 매우 중요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앞으로 노인일자리의 확대와 지원 강화가 필요하다"며 "현재 노인일자리는 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취업알선형, 시장형 사업단 등 다양한 유형으로 지원되고 있으나, 지역별 어르신들의 연령 및 건강상태, 일자리 인프라 등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 일자리 배분에 그치면서 노인일자리에 참여하는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도 부정적 인식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한경과 추자지역의 경우 노인인구 비율이 제주에서 가장 높고 장수노인이 많을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활동할 수 있는 일자리 인프라가 많지 않은 상황"이라며 "한경과 추자지역은 다른 지역보다 공익형 노인일자리 배분량의 확대가 중요하며 농업과 어업을 주로 하는 지역인 만큼, 이를 활용한 생산과 판매를 하는 시장형사업단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다양한 노인일자리가 개발되고 관리될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전담 운영기관을 제주 동부와 서부지역으로도 확충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자치도의원선거 한경면·추자면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에서 김승준 예비후보가 공천됐고 국민의힘은 현대성·오영희·김원찬 예비후보간 경선 끝에 김원찬 후보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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