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제주교육감 후보 "신창·고산·저청 합쳐 한경중 설립 추진"

이석문 제주교육감 후보 "신창·고산·저청 합쳐 한경중 설립 추진"
  • 입력 : 2022. 05.17(화) 14:26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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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63)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17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시 동지역 일반고 신설을 반드시 이루겠다. 제주고 동문들이 반대하면 다른 부지를 선정해 신설을 추진하겠다. 대체 부지 2곳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초등학교 신설에 대해서는 "초등학교부터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줄여 감염병에 안전한 교실을 만들 것"이라며 "특히 아라초와 영평초의 과밀화를 해소하기 위해 첨단과학단지 내 교육 부지에 초등학교 1개교를 신설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가칭 한경중학교 설립 추진 의사도 밝혔다. "신창중, 고산중, 저청중을 통합한 가칭 한경중 설립을 추진하겠다"며 "향후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주민들의 의견과 지혜를 모아 설립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사립학교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공·사립 차별없는 시설 지원을 해왔다"며 "앞으로는 공·사립 수업시수와 행정직급 균형을 통해 차별없는 교육과 행정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주교육감 선거에는 김광수 후보와 이석문 후보가 등록, 지난 2018년에 이어 두번째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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