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는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시행한 ‘2022~2024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에 4년 연속 선정이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이 대입전형의 공정성을 높이고, 학생·학부모의 입시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14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제주대는 이번 사업평가에서 ▷대입전형 공정성 강화 ▷지역인재 선발 확대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 ▷진학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수험생에게 적극 제공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다양한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교육부는 선정된 대학의 입학사정관 규모 및 선정평가 결과 등을 고려해 예산 지원 규모를 정할 예정이다. 제주대는 2019 ~ 2021년 지원사업에서 총 약 14억 1000만원을 지원 받았다.
이은주 입학본부장은 “대입전형 내실화와 입시 부담 완화를 위해 교사, 학부모, 학생들과 꾸준히 소통해 4년 연속으로 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가거점국립대로서의 책무성을 가지고 공정성 및 투명성 강화, 지속적인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운영, 수험생 입시 부담 완화 등 고교교육 내실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