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탈환 시동 제주삼다수 3연승 순항

정상탈환 시동 제주삼다수 3연승 순항
2022 KWBL 휠체어농구리그 1라운드
무궁화전자·고양홀트·코웨이 등 연파
  • 입력 : 2022. 06.19(일) 16:39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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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2022 KWBL 휠체어농구리그 1라운드 제주삼다수와 무궁화전자의 경기에서 제주삼다수 선수들이 리바운드 볼을 다투고 있다.

제주삼다수가 2022 KWBL 휠체어농구리그에서 3연승을 달리며 4년만에 정상탈환을 위해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제주삼다수는 19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리그 1라운드 무궁화전자와의 경기에서 75-52로 낙승을 거뒀다. 제주삼다수는 이로써 지난 17일 열린 개막전에서 코웨이를 꺾으며 서전을 승리를 장식한 뒤 18일엔 고양홀트를 제압해 3연승을 기록했다.

 제주삼다수는 이날 경기에서 주포 김동현이 혼자 36점(리바운드 18개)을 쓸어담으며 승리를 견인했다. 또 조현석(19점)과 김지혁(14점)이 뒤를 받치며 무궁화전자의 추격을 뿌리쳤다.

 제주삼다수는 앞서 지난 17일 열린 코웨이와의 개막전에서 김동현이 29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60-51로 승리했다. 코웨이는 김호용 오동석 윤석훈 등 3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으나 김동현을 막지 못하며 고배를 들었다.

 이어 18일 열린 고양홀트와의 경기에선 조현석이 펄펄 날면서 75-43으로 승리했다. 조현석은 30점을 넣었으며, 김지혁(17점)과 김동현(13점)이 힘을 보탰다.

 반면 올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는 춘천시장애인체육회는 첫 날 무궁화전자에 일격을 당하며 주춤했다.

 한편 서울시청에서 새롭게 창단한 코웨이는 고양홀트를 52-41로 꺾고 리그 첫승을 올렸다.

19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2022 KWBL 휠체어농구리그 1라운드 제주삼다수와 무궁화전자의 경기에서 제주삼다수의 김동현이 자유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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