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개장 앞두고 제주해경 '구조 집중 훈련'

해수욕장 개장 앞두고 제주해경 '구조 집중 훈련'
수상오토바이 이용 인명구조술 등 역량 강화
  • 입력 : 2022. 06.21(화) 16:51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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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서는 21일부터 이틀간 해상순찰대 대원들을 대상으로 구조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서 제공

제주해양경찰서는 내달 본격적인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21일부터 이틀간 해상순찰대 대원들의 구조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연안해역 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되며 내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개장하는 제주지역 해수욕장 인근 김녕, 세화, 애월 출장소에 배치되는 60여 명의 해경 대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제주해양경찰서는 해수욕장 등 연안 물놀이 및 레저 활동 중 이용객의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인명 구조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응급처치법과 심폐소생술 ▷수상오토바이 정비 및 운용술 ▷수상오토바이 이용 인명구조술 등을 집중 교육할 계획이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구조 역량이 향상된 해상순찰대를 각 출장소에 배치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조치와 구조 활동에 나서겠다"며 "여름철 물놀이를 즐기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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