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육아지원금 출산지원시책 '풍성'

서귀포시 육아지원금 출산지원시책 '풍성'
전년 대비 180% 늘어난 예산 32억2900만원 확보
첫만남이용권·육아지원금… 읍면동·보건소 신청
  • 입력 : 2022. 06.22(수) 15:32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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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맞아 다양한 출산지원시책을 추진한다.

시는 육아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 11억5000만원보다 21억7900만원(180.8%) 늘어난 32억2900만원을 확보, 다양한 출산·육아시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올해 첫 시행하는 첫만남이용권을 통해 자녀 인원수에 상관없이 올해 태어난 모든 출생아에게 1인당 200만원의 바우처(국민행복카드)를 일시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출산일 기준 1년 이상 제주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출산가정에는 첫째아 50만원, 둘째아 이상 1000만원(5년간 연 2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시는 6월 현재 첫만남이용권 334명·6억6800만원, 첫째아 육아지원금 189명·8100만원, 둘째아 이상 육아지원금 285명·5억7000만원을 각각 지원했다.

이와 함께 시는 임신출산진료비,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영양제(엽산·철분제), 신혼부부 및 자녀출산가정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한방난임치료비, 출산여성한약 등의 지원을 비롯해 출산육아용품 대여, 수눌음 돌봄 공동체 발굴 육성 등의 다양한 정책을 벌이고 있다.

육아지원금 등은 주소지 읍면동 방문 후 출생신고를 하면서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이용해 일괄 신청할 수 있다. 산전 지원의 경우는 주소지 보건소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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