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기 제주 렌터카 불법행위 만연

성수기 제주 렌터카 불법행위 만연
도, 렌터카 불법행위 업체 25개 업체·142대 적발
  • 입력 : 2022. 06.22(수) 16:01
  •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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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성수기를 맞아 제주지역에서 타 시·도 등록 렌터카들의 불법 영업행위가 만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렌터카조합과 함께 지난 4월 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합동 집중 지도·단속 결과, 타 시·도 등록 렌터카 25개 업체·차량142대를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적발된 업체 중 일부는 전국에서 렌터카업을 하며 제주에 지점을 두거나, 일부는 타 시·도 지점이 운영하는 렌터카를 제주로 들여와 영업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도는 적발된 타 시도 등록 렌터카 불법영업 행위를 해당기관에 통보하고 관련 규정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주사무소 또는 영업소 외의 지역에서 상시 주차해 영업을 할 경우, 여객자동차법에 근거해 행정처분 또는 과징금 조치가 취해진다.

제주도는 또 렌터카 대여요금 관련 민원이 자주 발생함에 따라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렌터카 대여요금 등을 특별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대여약관 신고요금 이상 대여행위 ▷건전한 자동차 대여사업 운영을 위한 등록기준 적합 여부 ▷등록조건 이행 여부 등 관계 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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