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청 경찰·소방 항공대와 수리온 헬기 워크숍

제주해경청 경찰·소방 항공대와 수리온 헬기 워크숍
제주공항 상주 헬기 운용기관 간 수색구조 협력
  • 입력 : 2022. 07.21(목) 17:43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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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21일 경찰, 소방 항공대와 수리온 헬기 운용 워크숍을 실시했다. 제주해경청 제공

[한라일보] 제주해경이 각종 사건·사고 현장 대응 강화를 위해 제주지역 헬리콥터 운용기관과 협력하기로 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21일 제주해경청 항공대에서 제주공항에 상주 중인 경찰, 소방 항공대와 헬기 운용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제주 바다에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헬기 운용기관인 제주해경청, 제주경찰청, 제주소방본부 소속의 조종사·정비사·구조사가 모여 현재 운용 중인 수리온 헬기에 관한 운용 노하우를 공유하고 안전 운항을 논의했다.

또 이번 워크숍에서는 3분기에 예정된 항공 수색구조 훈련 사전 협의와 도내 헬리콥터 착륙장 상태, 항공기 주요 결함 사례와 조치 방법, 항공 구조기법을 이용한 대응능력 강화 등 운항·정비·구조 분야별 현안 사항을 토의했으며, 한국항공우주산업의 비행 정보기록 장비 저장 원리 및 분석 사례를 공유하는 등 제작사에서 주관하는 교육도 시행했다.

제주해경 박정수 항공단장은 "해상에서 인명구조, 대규모 수색 상황이 발생한 경우를 대비해 도내 항공대와 꾸준히 교류할 예정이며, 소중한 우리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제주해양경찰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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