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하영올레 개장 1년 '첫돌잔치' 연다

서귀포시 하영올레 개장 1년 '첫돌잔치' 연다
30~31일 야간 걷기·새연교 콘서트 연계 인기 예감
사전예약 기념 티셔츠·스탬프북·백팩 등 상품 푸짐
  • 입력 : 2022. 07.27(수) 11:18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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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의 2022년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된 하영올레는 서귀포시 원도심에 산재한 공원, 특화거리, 전통시장, 문화·자연경관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연결한 도보관광상품이다. 사진=한라일보DB

[한라일보] 서귀포시가 도심속 웰니스 관광지로 부상중인 하영올레 개장 1주년을 맞아 '첫돌잔치'를 연다. 특히 야간 걷기행사가 이뤄지며 여름밤 잊지 못할 또 하나의 추억을 선물한다.

시는 오는 30~31일 하영올레 1~3코스 일원에서 '하영올레 첫돌잔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사)서귀포시관광협의회가 주관하고, (사)제주올레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전야제 형식으로 30일 '밤에도 하영걷길'과 31일 하영올레 첫돌잔치로 알차게 꾸며진다.

특히 밤에도 하영걷길은 2025년 하영올레 야간 개장을 위해 85억원을 투입하는 조명설치사업 추진을 중간 점검하고, 도보객의 욕구를 파악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된다. 시청 제1청사에서 새연교 구간에서 이뤄지며, 출발시간은 오후 6시10분이다. 새연교 콘서트와 연계하며 행사의 풍미를 더한다.

행사기간 방문객에게는 다양한 기념품과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사전 참가자 600명에게는 하영올레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와 한정판 하영올레 스탬프북, 여권케이스, 하영올레 백팩이 지급된다. 또한 시청 공보실에서는 SNS 이벤트를 통한 경품행사를 마련한다.

참가 희망자는 29일까지 서귀포시관광협의회 홈페이지(http://www.jejusta.or.kr/)에서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지난해 7월, 전면 개장한 하영올레는 서귀포시 원도심에 산재한 공원, 특화거리, 전통시장, 문화·자연경관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연결한 3개 코스(길이 22.8㎞)로 구성된 도보 코스이며, 체류형 웰니스 관광도시를 지향하는 서귀포시의 대표 관광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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