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위생·방역점검

서귀포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위생·방역점검
오는 31일까지 취약시설 찜질방 등 목욕업소 56곳 대상
  • 입력 : 2022. 08.08(월) 15:37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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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서귀포시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전염병 발생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위생·방역점검에 나선다.

시는 오는 11일부터 31일까지 찜질방을 포함한 목욕업소 56곳을 대상으로 이용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위생서비스 제공을 위해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특히 시는 여름철 목욕탕 욕조수에 번식하기 쉬운 레지오넬라증 발생 예방을 위한 검사 여부 및 목욕장 내 마스크 착용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착용 의무 제외 장소인 탕 안, 발한실, 샤워실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적극 홍보(권고)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매년 1회 이상 수질검사를 해야 하는 목욕물(원수, 욕조수) 수질기준과 최근 법령 개정 내용을 자세히 안내하고 욕조수 관리에 관한 사항 안내판을 제작·배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목욕실·탈의실·발한실 등 청결 관리, 염소 소독장치 정상 작동 여부, 숙박에 이용되는 침구류 등의 비치 여부 등이다.

시는 목욕물의 수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경우에는 영업정지(10일) 처분을 하고, 수질검사 결과가 부적합 경우에는 개선명령의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수질기준을 위반한 2개소에 대해 행정처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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