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첫 직무 평가 오영훈 '잘한다 46%' 14위

민선8기 첫 직무 평가 오영훈 '잘한다 46%' 14위
리얼미터 7월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 결과.. 김광수 '잘한다 59.3%'
  • 입력 : 2022. 08.09(화) 10:30
  •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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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민선8기 출범 후 처음으로 진행된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조사에서 직무수행 지지율 46.0%를 나타내며 17개 시도지사 가운데 14위에 머물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8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오 지사의 도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46.0%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6월 1일 진행된 제8회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오 지사가 얻은 득표율 55.1%보다도 9.1%p 하락한 것이다.

전국과 비교해보면, 전국 17개 광역단체장의 긍정평가 평균 53.1%보다 7.1%p 낮은 수치를 나타냈으며, 17개 시도 중 14번째를 기록했다.

또 전국 9개 도지사 부문에선 최하위에 머물렀다. 도지사 부문 직무수행평가 평균은 55.7%였으며, 1위는 김영록 전남지사(71.5%), 2위는 이철우 경북지사(63.5%)로 나타났다. 오 지사는 (46.0%) 9위를 나타냈다.

도민들은 제주에서 시급하게 처리돼야 할 분야로는 부동산 안정(17.2%)을 꼽았다. 뒤를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 16.8%, 보건 및 의료 서비스 강화 12.2%, 일자리 창출 10.6%, 교통 인프라 확충 10.4% 순으로 답변했다.

|오영훈 도지사부문 9명중 꼴찌..제주 주민생활만족 3위

김광수 교육감은 민선5기 시도 교육감 긍정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1위를 기록했다. 김 교육감의 '잘한다'라는 긍정평가는 59.3%로 전국 1위였으며 2위는 김대중 전남 교육감(58.8%)이었다. 전국 교육감 전체 평균 긍정평가는 48.3%를 나타냈다.

광역 시도 주민생활 만족도 평가에서 제주도는 67.4%를 나타내 3위를 나타냈다. 서울이 74.5%의 만족도로 1위, 경기도가 72.2%를 나타내며 2위로 조사됐다.

해당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전국 표본오차는 ±1.1%포인트, 응답률은 5.4%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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