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 흐리고 곳곳에 '비'… "체감온도 높아 무더워"

[날씨] 제주 흐리고 곳곳에 '비'… "체감온도 높아 무더워"
  • 입력 : 2022. 08.12(금) 09:52
  • 김지은 기자 jieu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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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제주. 한라일보 DB

[한라일보] 금요일인 오늘(12일) 제주는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오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비 날씨를 보이겠다. 예상 강수량은 5~30㎜다.

비는 13일인 내일까지 이어지겠다. 내일 낮 12시부터 오후 3시에 한라산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이 기간 강수량은 5~30㎜로 예상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내일까지 내리는 비는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고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면서 "실시간 레이더 영상과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 달라"고 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리고 구름 많겠지만 체감 온도는 33~36℃까지 올라 무덥겠다. 낮 최고기온은 31~34℃로 평년(30~31℃)보다 높겠다. 내일도 평년보다 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7~28℃(평년 24~25℃), 낮 최고기온은 31~35℃(평년 29~30℃)로 예상된다.

현재 제주는 산간 지역을 제외하고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이다. 제주도 북부와 동부, 서부에는 폭염 경보가, 제주도 남부와 추자도에는 폭염 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온열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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