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문화회관 기획공연 시리즈 첫 번째... 플라멩코와 국악의 만남

김정문화회관 기획공연 시리즈 첫 번째... 플라멩코와 국악의 만남
오는 20일 무료 관람
  • 입력 : 2022. 08.15(월) 12:04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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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서귀포시는 2022년 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시리즈의 첫 번째 공연으로 제주지역 문화예술 단체 소리께떼의 '플라멩코×국악, 소리로 타오르다!' 공연을 오는 20일 오후 5시 김정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소리께떼'는 플라멩코 기타리스트 박석준, 플라멩코 댄서 최유미, 퍼커셔니스트 임진혁, 소리꾼 정애선이 2017년 함께 모여 제주에서 결성된 단체다. 이들은 플라멩코의 노래, 기타, 무용과 국악의 절묘한 크로스오버를 통해 이국적이면서도 전통적인 '한(恨)'과 '흥(興)'을 노래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소리꾼의 호흡으로 재탄생한 '정통 플라멩코'부터 플라멩코 선율 위에 '새타령', '사랑가', '흥부가', '수궁가', '육자배기'까지 플라멩코와 국악이 서로의 음악에 녹아들어 세상에 없던 소리께떼 만의 새로운 장르인 '코리안 집시 사운드'를 선보인다.

무료 공연이며, 입장권은 16일부터 서귀포시 E-티켓을 통해 선착순 330명까지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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