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제로 웨이스트,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열린마당] 제로 웨이스트,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 입력 : 2022. 09.26(월) 00:00
  • 김채현 기자 hakc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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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는 생활 속에서 배출되는 쓰레기를 최소화하는 사회 운동을 뜻한다. 포장을 줄이거나 재활용이 가능한 재료를 사용해서 쓰레기를 줄이려는 움직임이라고 할 수 있다. 제로 웨이스트의 목표는 제품의 흐름을 크게 바꿔 낭비가 없는 사회를 만드는 것으로 모든 제품, 포장 및 자재를 태우지 않고, 재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즉, 환경이나 인간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토지, 해양, 공기로 배출하지 않고 생산, 소비, 재사용, 회수를 통해 모든 자원을 보존 및 재활용하는 것이다.

제로 웨이스트에 참여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일상 속에서 일회용 빨대 대신 스테인리스 빨대 사용하거나 비닐봉지 대신 접이식 장바구니를 사용해 일회용품 및 반환경적인 제품을 안 쓰거나 줄이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다. 그리고 플라스틱 물건을 피해 오래 쓸 수 있는 다회용품을 선택하거나 내용물만 판매하는 무포장 제품을 구매해 물건을 살 때 생기는 포장지 등의 쓰레기를 줄이는 것도 방법이다. 제로 웨이스트 챌린지를 통해 지인들과 함께 참여하는 방법도 있다.

당장 일상 속 모든 것을 바꾸기는 어렵지만 작은 변화들이 모여 큰 변화를 일으킬 것이다.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조금씩 실천해 나가며 환경보호에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이다. <현민희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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