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양덕순 제주연구원장 "필요한 정책 대안 개발 최선"

신임 양덕순 제주연구원장 "필요한 정책 대안 개발 최선"
오영훈 지사 임명장..7일 취임식 갖고 업무 시작
  • 입력 : 2022. 10.07(금) 11:58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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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연구원 제12대 원장에 양덕순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교수(58)가 임명됐다.

제주연구원은 지난 6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양덕순 교수를 제12대 원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연구원 이사장인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이날 양 원장에 대해 임명장을 수여했다. 선임직 감사에는 이윤경 공인회계사가 임명됐다.

양 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2025년 10월 6일까지다.

오영훈 이사장은 이날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제주연구원에 대한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 수요에 대한 시의적절한 대응과 제주 미래를 설계하는 정책을 제시해달라"고 당부했다.

양덕순 원장은 "제주연구원은 이제 제2의 개원을 한다는 심정으로 냉철하고 철저한 자기반성을 기반으로 더 나은 제주를 견인하는 실용적 정책연구기관으로 거듭 태어나야 한다"며 "제주도민들의 행복한 삶의 여건을 만드는데 필요한 정책 대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 원장은 7일 제주연구원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양 원장은 경희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제주연구원 연구위원을 거쳐 제주대 행정학과에서 교수로 재직중이다.

양 원장은 지난 4일 열린 제주자치도의회 행자위 인사청문에서 '적격'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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