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새로운 정책 소상히 알리고 홍보해 달라”

[뉴스-in] “새로운 정책 소상히 알리고 홍보해 달라”
  • 입력 : 2022. 10.12(수) 00:00
  •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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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지사 "도민 동의 선행돼야"


○…오영훈 제주지사가 11일 정책 세부사항과 변화를 도민들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동의를 구하는 작업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문.

오 지사는 이날 오전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 자리에서 "업무를 수행할 때 국내외 연구동향과 흐름을 눈여겨보며 새로운 사업과 시장을 파악·검증하고, 국제기구에서 통용되는 용어를 사용해야 속도감 있는 진전을 이뤄낼 수 있다"고 언급.

이어 비상품감귤 수매와 관련한 정책변화 등을 예로 들며 "도민 삶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정책은 세심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면서 "그동안 산지폐기에 익숙해진 농가 입장에서 겪을 수 있는 문제를 예상해서 새로운 정책을 소상히 설명하고 홍보하는 일에 노력해 달라"고 주문. 고대로기자



서부중 부지 강제수용 요구


○…가칭 '서부중학교' 설립과 관련 학교 부지 매입에 난항을 겪는 것을 두고 일각에서 김광수 교육감에게 "토지보상법 등에 근거해 강제 수용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요구.

장성철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은 11일 정책 논평에서 "김 교육감이 최근 토지 매입이 늦어지는 것에 상당한 고민을 피력했지만 구체적인 대안을 밝히지 않았다. 지금은 교육감의 권한을 사용해 강제 수용의 정책적 결단을 내려야 할 시점"이라고 주장한 데 이어 서부중 신설이 '15분 제주' 구현과 닿아있다며 오영훈 지사의 관심도 촉구.

하지만 김 교육감은 강제 수용 시 소송 제기 문제 등 부정적 입장을 언급한 바 있어 시행 여부는 미지수. 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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