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채소·과일샐러드 안전하게 섭취하기

[열린마당] 채소·과일샐러드 안전하게 섭취하기
  • 입력 : 2022. 10.17(월) 00:00
  • 김채현 기자 hakc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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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증가와 건강 또는 다이어트 등 다양한 목적으로 신선편의 식품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 최근 3년간 샐러드 국내 판매액이 2019년 370억원, 2020년 447억원, 2021년 651억원으로 코로나19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 유통중인 샐러드, 커팅과일 제품의 보관 온도별 식중독균 수 변화를 조사했다. 그 결과 냉장온도(4℃, 10℃)에서 식중독균이 억제되는 반면, 25℃, 37℃ 보관온도에서는 병원성대장균 등의 식중독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채소, 과일샐러드의 안전한 섭취도 중요해졌다.

식사에 채소, 과일샐러드를 준비하려면 다음의 내용을 꼭 확인하자. 신선편의 식품용 샐러드를 사 먹는 경우, 구입 후 유통기한(3~4일 이내) 및 신선도를 확인하고 냉장 보관된 것을 선택하며 구입 후에는 즉시 먹고 나중에 먹을 경우에는 밀폐용기 등에 담아 바로 냉장 보관한다. 그리고 냉장보관한 제품은 먹기 전에 상태를 충분히 확인하고 섭취해야 한다. 샐러드를 직접 만들어 먹는 경우에는 교차오염을 막기 위해 육류·수산물과 따로 장바구니에 담기, 채소 세척 시 흐르는 물에 3회 정도 씻으며, 채소·과일은 반드시 세척 후에 절단해야 한다. 세척 후 바로 먹지 않을 경우에는 물기를 제거해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해야 한다. <박주연 제주시 위생관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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