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교육감 취임 100일 정책토론회 전무"

[뉴스-in] "교육감 취임 100일 정책토론회 전무"
  • 입력 : 2022. 10.20(목) 00:00
  •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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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지사 신규 공직자와 만남


○…오영훈 제주지사가 새내기 공직자와 제주의 미래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눠 주목.

오 지사는 18일 오후 도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제3기 신규 임용자 과정 교육생과 함께 도정 운영 방향과 전략을 공유하고 젊은 공직자들이 생각하는 제주 발전 방안, 예비 공직자의 고민을 함께 공유하면서 이들에게 "도민을 빛나게 하는 조력자가 돼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

오 지사는 이날 스마트기기에 익숙한 젊은 세대의 특성에 맞게 온라인 익명 설문 플랫폼을 활용해 교육생들의 자발적 참여와 진솔한 대화를 유도했으며, 신규 교육생들은 오 지사에 대한 이미지를 '푸근해요', '친구아빠' 등으로 표현하며 격의 없는 소통을 진행. 고대로기자



"주먹구구식" 호된 비판


○…고의숙 교육의원이 19일 제주도교육청을 상대로 한 제주도의회의 행정사무감사에서 "김광수 교육감 취임 100일이 지났지만 정책토론회는 전무하다"고 지적.

고 의원은 울산, 경기, 전북, 충북, 인천, 광주 사례와 비교하며 "교육감이 바뀌고 정책 변화가 많은 때에 더 많은 토론회가 필요한 데도 전무하다. 토론의 과정이 없기 때문에 제주형 자율학교, 돌봄 정책 등 여러 혼선이 생기고 있다"며 "주먹구구식 정책 추진"이라고 비판.

이에 도교육청 측은 "토론회 세 글자에 한정하면 없는 것처럼 보이나 소통을 하고 있다. 앞으로 IB 전문가 토론회를 계획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답변. 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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