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주말까지 포근.. 다음주 다시 쌀쌀

제주지방 주말까지 포근.. 다음주 다시 쌀쌀
대기 건조 화재 주의.. 한라산 단풍 28일 전후 절정
  • 입력 : 2022. 10.21(금) 09:44
  • 위영석 기자 yswi@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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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짖어가는 산굼부리.

[한라일보]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23일)을 앞둔 주말, 제주지방은 대체로 구름 많지만 포근한 날씨가 예상된다.

2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주말까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 많고 기온도 평년수준을 회복하며 포근하겠다.

21일 낮 최고기온 22~23℃, 22일 아침 최저기온 18~19℃, 낮 최고기온 22~24℃까지 오르겠다. 23일에도 낮 최고기온은 18~22℃를 유지하겠다.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고 바람도 불면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야외활동시에는 주의해야 한다.

해상에서는 제주도 남쪽 바깥 먼 바다를 중심으로 23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최고 4m까지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다음주에도 제주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낮 최고기온이 19℃ 안팎으로 떨어져 쌀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난 18일 첫 관측된 한라산 단풍으로 다음주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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