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9일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2022년 공약평가 도민배심원단 위촉식 및 1차 회의를 열었다.
도민배심원단은 민선 8기 제주도정의 공약실천계획 수립 과정에 참여해 공약실천계획의 적정 여부를 심의·평가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제주도정 공약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성숙한 지방자치와 시민의식 수준을 높여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도민대표성과 평등한 참여 기회, 민주적이고 공정한 심의 등을 위해 한국매니페스토본부가 도민배심원 선발을 진행했다. 오영훈 지사는 "민선8기 제주도정의 비전 '위대한 도민시대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제주', 슬로건 '다함께 미래로, 빛나는 제주'에 맞게 공약과 정책이 이행되는지 세밀하게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다.
‘서천꽃밭 영장소리’ 한국민속예술제 출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1리(이장 김철홍)가 지난 27~30일 충남 공주시 아트센터 고마에서 열린 '제63회 한국민속예술제'에 제주특별자치도 대표로 출전, 제주의 전통문화를 전국에 알렸다.
2019년 제58회 탐라문화제 민속예술 종목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성읍1리는 이번 민속예술제에서 제주 전통상례의 경건함과 환생공간인 서천꽃밭에 대한 아름다운 소망을 소리와 놀이로 담아낸 '서천꽃밭 영장소리'를 선보였다. 김철홍 이장은 "이번 민속예술제 참가로 국가 지정 민속마을로 지정된 성읍민속마을의 소리를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국내 최대 규모의 민속축제인 한국민속예술제에는 전국 21개 시·도(이북5도 포함)를 대표해 민속예술 대표팀 2000여명이 예술제에 참가해 경연을 펼쳤다.
제주희망협동조합 청소년·청년에 지원금
제주희망협동조합(이사장 고진석)은 지난 28일 제주희망협동조합 사무실에서 기부금 20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를 통해 사회적협동조합 청도시락(대표 김은영)에 기탁했다.
이날 제주희망협동조합은 청도시락과 '청소년·청년 지원사업 운영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의 일환으로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청도시락을 통해 관내 어려운 청년들을 위한 복지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고진석 이사장은 "청소년들과 청년들이 온전히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립새솔어린이집 나눔장터 수익금 기부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공립새솔어린이집(원장 고인숙)은 지난 28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박정숙)에 원내에서 진행된 아나바다장터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 64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수익금은 지난 9월에 진행된 '나눔과 배려로 함께하는 새솔 시장놀이'를 통해 마련됐으며, 가정에서 쓰지 않는 물품을 아껴 쓰고 나눠쓰는 나눔 장터를 통해 원아들이 모은 26만원과 교직원이 마음을 더해 38만원을 후원해 총 64만원의 성금이 모금됐다. 후원금은 도내 저소득 아동 가정에게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