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별빛누리공원에서 '개기월식' 우주쇼 즐겨요"

"제주별빛누리공원에서 '개기월식' 우주쇼 즐겨요"
오는 8일 오후 6~10시 관측실 무료 개방 특별 관측회
  • 입력 : 2022. 11.04(금) 17:04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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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 개기월식 예상도. 사진=제주별빛누리공원

[한라일보] 제주시 제주별빛누리공원이 오는 8일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며 붉은 빛을 띠는 '개기월식 특별 관측회'를 연다.

4일 제주별빛누리공원에 따르면 이번 관측회는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보름달만이 아니라 토성, 목성을 망원경으로 관측할 수 있도록 공원 관측실을 무료 개방한다. 다만 4D 영상관과 천체투영실은 기존처럼 유료로 운영된다. 페트병 망원경 만들기 체험도 유료로 마련될 예정이다.

개기월식은 태양·지구·달이 일직선에 놓일 때 벌어지는 천문현상을 말한다. 이날 오후 6시 9분 부분식이 시작돼 7시 59분 개기식이 최대에 이르고 9시 49분에 부분식이 종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개기월식 장면은 별빛누리공원 유튜브로도 볼 수 있다. 별빛누리공원 측은 "이번 기회를 놓치면 3년을 기다려야 개기월식 관측이 가능하다"며 "특별 관측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천문현상에 대한 과학 정보를 흥미있게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자세한 내용은 별빛누리공원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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