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 나선다

서귀포시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 나선다
환경부 공모 2개 사업 선정… 2억원 예산 확보
동지역 놀이터·읍면 저소득층 주택 열차단 시공
  • 입력 : 2022. 12.01(목) 14:56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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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서귀포시가 어린이와 노인, 저소득층 가구 등 기후변화 취약계층에 대한 시설 구축 및 주거환경 개선 등의 지원에 나선다.

시는 2023년도 환경부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 공모사업에 2개 사업이 선정돼 예산 2억원을 확보,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기후친화형 폭염쉼터 조성사업과 취약기구·시설 차열조성사업이다.

시는 폭염에 취약한 어린이와 고령층이 이용하는 서홍동 소재 아이뜨락 공원에 지붕형 쿨링쉼터를 비롯해 쿨링포그, 그늘막 등을 설치한다. 여름철 폭염에 노출이 심한 기존 시설을 안전한 기후 탄력형 야외쉼터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는 주거환경 개선이 어려운 저소득층과 고령층을 대상으로 옥상 및 지붕, 건물 외벽에 쿨루프를 시공해 실내온도를 저감하고 냉방 효율을 높이는 차열조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열을 차단하는 페인트 시공을 통해 실내온도를 5℃가량 낮춘다는 구상이다.

시는 공모에 앞서 기후변화 취약성 평가도구 시스템(VESTAP) 취약성 평가결과를 토대로 기후노출부문과 민간도 부문을 합한 취약성 통합지수가 높은 대정읍(0.57)과 성산읍(0.51) 지역의 노후 주택을 대상으로 사업을 우선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동지역에 견줘 읍면지역에 많이 거주하는 고령자들이 폭염에 의한 온열질환에 취약하다는 점에 따른 것이다.

환경부의 공모사업은 기후위기 적응 대책의 일환으로 폭염과 한파 등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에 상대적으로 대응력이 부족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후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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