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지역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500명대를 넘어서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47명을 기록해 누적 확진자는 35만1343명으로 늘었다.
지난 5일 기준 최근 일주일간 도내 확진자 수는 총 2526명으로 전주 대비 199명이 증가했다.
일별로 보면 11월 29일 491명, 11월 30일 377명, 1일 355명, 2일 348명, 3일 359명, 4일 233명, 5일 363명 등으로 일평균 361명을 기록했다.
지난 3일 신규 사망자가 발생한지 이틀만에 신규 사망자도 발생했다.
이날 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코로나19에 확진된 A(73) 씨가 입원 치료 중이던 지난 5일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3일에도 코로나19로 병원 치료를 받던 B(92) 씨가 숨졌다. B씨 역시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
현재까지 도내에서 코로나19로 숨진 확진자는 모두 226명이다. 치명률(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은 전국(0.11%)보다 낮은 0.06%이지만 확진자 1명이 위중증 상태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