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금리 인상 주요 원인


○…최근 제주지역의 주택 매수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며 거래가 급감하는 가운데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첫째주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75.4로 2년여만에 최저를 기록.

도내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2020년 11월 넷째주(75.0) 이후 최저로 떨어진 것은 지난 8월 이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6차례 연속 올리면서 시중 대출금리도 빠르게 올라 이자 부담이 커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

도내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2021년부터 급등한 도내 아파트 가격에 거품이 크다는 수요층의 인식에다 최근 가격이 소폭 떨어지긴 했지만 그 폭이 미미해 여전히 높은 가격수준으로 인식하면서 지금은 관망하는 시기로 보인다"고 분석. 문미숙기자



성산읍 '후원인의 밤' 훈훈


○…성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현동식·문경옥)가 지난 9일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착한가게, 착한개인 등 후원자를 비롯 지역 봉사단체장과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후원인의 밤' 행사를 개최.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 기여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 상황 보고, 사회복지시설 및 봉사단체에 후원증서 전달 등으로 진행.

현동식·문경옥 위원장은 "경제침제 분위기에도 올 한 해에만 2억여원이 모여 후원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주민과 소외계층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는 복지시책을 추진해 더불어 살아가는 성산읍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언. 백금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