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 즐기는 아트축제 '탐라국제아트페어 2022'

크리스마스에 즐기는 아트축제 '탐라국제아트페어 2022'
올해 첫선... 이달 22~25일 4일간ICC제주서 개최
프랑스, 독일, 미국 등 8개국 32개 갤러리 참여
미술시장 주목 160여명 작가 작품 600여점 한 자리
  • 입력 : 2022. 12.18(일) 18:47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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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에 또 하나의 아트페어가 선을 보인다.

(사)제주메세나협회,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탐라국제아트페어추진위원회와 (사)한국미술협회제주도지회가 주관하는 '탐라국제아트페어 2022(TIAF JEJU 2022)'다.

이달 22일 프리뷰를 시작으로 25일까지 4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에서 진행되는 '탐라국제아트페어'에는 제주를 비롯 프랑스, 미국, 독일, 일본,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 등 총 8개국 32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프랑스 작가 미셸 들라크루아와 '숯의 작가' 이배 외 최병소, 하태임 등 미술시장에서 주목받는 160여명의 작품 600여점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미셸 들라크루아 작 'Le bonhomme de neige' Oil on canvas, 60 x 73cm(1975) 탐라국제아트페어 사무국 제공

문창배 작 '삶, 시간-이미지'(2020) 탐라국제아트페어 사무국 제공



이들 작품 중에는 제주를 거점으로 활동했던 변시지 화백과 장리석 화백의 작품이 포함돼 있다. 이외에도 김수연, 전현선, 이해강 등 많은 젊은 작가들의 작품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또 제주작가 9명(강주현, 고은, 김산, 김선일, 김현수, 문창배, 박정근, 이미선, 조기섭)의 특별전과 오너먼트 특별전 '이재경, 흐르는 빛', 가구 특별전 '치유의 방' 등 3개의 특별전과 다양한 컨버세이션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다.

물방울 그림으로 잘 알려진 세계적인 작가 김창열 화백을 그린 영화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 무료 상영회(23, 24일 오후 3시 선착순 접수)도 열린다.

TIAF JEJU는 VIP카드, 행사 명찰 등을 재활용 가능한 종이로 제작하는 등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 제주의 생태를 생각하는 지속 가능한 에코-아트페어를 지향하고 있다.

무엇보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아트축제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관련 정보는 웹사이트(www.tiafjeju.com)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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