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제주본부 격상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제주본부 격상
내년 1월부로 신임 본부장에 오순민 말산업본부장 임명
  • 입력 : 2022. 12.29(목) 13:46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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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민 신임 한국마사회 제주본부장.

[한라일보]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는 내년부터 사업장 전반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상임이사의 직접지휘·통제를 받는 본부단위로 강화, 운영된다고 29일 밝혔다.

개정된 한국마사회 직제규정에 따라 지역본부 명칭도 한국마사회 제주본부로 바뀌게 된다. 아울러 2023년 제주마경주의 전면시행 및 국산마 육성 등 경마·말산업 경쟁력 확보와 '한국형 말산업 육성'을 위한 마스터플랜과 연계된 관리체계 고도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이 중책을 수행하기 위해 오순민(60) 말산업본부장이 2023년 1월부로 신임 본부장으로 부임하게 된다.

또 김삼두 디지털혁신처장이 제주경마사업처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홍용범 제주지역본부장은 서울 사업관리처장에, 최만규 제주경마사업처장은 부산고객지원처장에 임명됐다.

신임 오순민 본부장은 전북 출생으로 서울대 수의학과 졸업, 강원대 예방수의학 석사를 수료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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