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1월 둘째 주 제주지역은 맑고 포근한 날씨가 예상되며 주 후반에는 비 소식이 예보됐다.
8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9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아침 최저 기온은 7~10℃, 낮 최고기온은 15~16℃로 전망돼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12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19℃까지 오르는 등 당분간 큰 추위 없이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중국발 황사의 영향으로 대기질이 좋지 않아 당분간 미세먼지 예보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
지난 5일 중국북부와 고비 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며 곳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곳이 있겠고 낮 동안에도 먼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돼 외출 시 마스크 등을 착용하고 관련 예보를 살펴보는 것이 좋겠다.
금요일인 13일에는 비 소식이 예보됐다.
이번 비는 금요일 새벽부터 시작돼 토요일 오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곳에 따라 일요일 오전까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