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올해 '바다 환경 지킴이' 138명 채용

제주시 올해 '바다 환경 지킴이' 138명 채용
2월부터 7개월 동안 13개 읍·면·동 등 배치 운영 예정
  • 입력 : 2023. 01.13(금) 13:15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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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환경 지킴이'들의 해양쓰레기 수거 장면. 한라일보 DB

[한라일보]제주시에서는 제주 연안에 대량 유입되는 해양쓰레기 상시 수거를 위해 2023년 '바다 환경 지킴이' 138명을 채용한다.

13일 제주시에 따르면 이번 채용 인원은 전년 대비 3명이 증가한 것으로 국비 포함 총 22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들은 2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7개월 동안 제주시 관내 13개 읍·면·동과 제주시에 배치돼 구역별로 해양쓰레기 신속 수거 처리, 해양쓰레기 투기 방지와 계도 역할 등을 맡게 된다. 지난해 기준 제주시 관내 해양쓰레기 수거량은 약 5000t에 이른다.

'바다 환경 지킴이'는 만 19세 이상 근로 능력자로 제주시 지역 거주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이달 20일까지로 희망 근무지 읍·면·동으로 신청하면 된다. 1차 서류전형, 2차 체력시험, 3차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대상자를 뽑는다.

제주시는 "'바다 환경 지킴이' 확대 운영에 따라 해양쓰레기 수거율 향상과 함께 지역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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