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아시안게임 출전 마지막 관문 열린다

항저우아시안게임 출전 마지막 관문 열린다
2023년 국가대표·아시안게임 출전권 부여 승강제 개최
국가대표·청소년·상비군 평가전 거쳐 최종 대표팀 확정
  • 입력 : 2023. 02.09(목) 17:23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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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올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게 될 스쿼시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여정이 본격화한다.

대한스쿼시연맹(회장 허태숙)은 2023년 국가대표 및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권 부여를 위한 국가대표 승강제 요강을 확정, 9일 발표했다.

오는 3월부터 4월까지 진행되는 국가대표 승강제는 국가대표와 상비군, 청소년대표들이 나서 다시한번 진검승부를 벌이는 무대가 된다.

우선 참가인원은 국가대표 10명을 비롯 상비군 8명, 청소년대표 20명 등이다. 토너먼트 또는 풀리그(전 경기 11점제 5게임 매치)로 치러진다.

승강제 세부일정을 보면 우선 국가대표 자체 평가전이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오는 3월13일부터 15일까지 1차를, 4월3일부터 5일까지 2차로 나눠 진행된다.

풀리그전을 통해 1, 2차 통합결과에 따라 3위까지는 국가대표로 확정되며 남녀 4, 5위는 최종 승강전에 나서게 된다.

이보다 앞서 3월11일부터 12일까지 인천 케이스쿼시아카데미에서 청소년대표 평가전이 열린다. 국가대표 나주영과 상비군 오서진을 제외한 대표 중 희망자에 한해 참가할 수 있다. 풀리그를 통해 남녀 1위를 선발하게 된다.

이어 4월1일부터 2일까지 김천스쿼시경기장에서 청소년대표 평가전 남녀 1위와 상비군 전원이 참가한 가운데 국가대표 상비군 평가전이 있게 된다. 역시 풀리그를 거쳐 남녀 1, 2위를 뽑게 된다.

평가전이 종료되면 4월19일부터 20일까지 청주 국제스쿼시경기장에서 국가대표 상비군평가전 남녀 1, 2위와 국가대표 남녀 4, 5위가 풀리그를 통해 최종 승강전을 치르게 된다.

최종 승강전 1위는 국가대표 선발 및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획득하게 되며, 2위는 국가대표로 선발되게 된다.

현재 국가대표는 나주영, 오성학, 유재진, 이동준, 이민우(이상 남자), 송동주, 양연수, 엄화영, 이지현, 허민경이다. 상비군은 강현범, 박성찬, 박승민, 오서진(이상 남자), 류보람, 배찬미, 송채원, 오승희 등이며, 청소년대표는 김건, 김민기, 김서준, 김찬영, 류정욱, 이동화, 이종혁, 정태경(이상 남자), 김다미, 김도은, 김민주, 박솔민, 박지은, 엄준, 이소진, 이해인, 전아인, 조아연 등이다.

#스쿼시 #국가대표 승강제 #항저우아시안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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